레밍 김학철, 이번에는 늑대 막말


국민들은 레밍 설치류 같다며, 대한민국 막말 역사의 위대한 한 페이지를 기록했던 김학철이 다시 막말 늑대로 새로운 역사로 또 써냈습니다.


김학철은 오늘 11일 오전 충북도의회 본회의에서 도의회 징계 중 하나인 공개사과를 이행하는 과정에서 갑자기 늑대 얘기를 했습니다.





"사려 깊지 못한 판단과 언행으로 국민, 도민, 동료 의원에게 걱정을 끼쳐 드린 데 사과한다. 앞으로 이 일을 무겁게 받아들여 늑대 우두머리가 좌우측 귀를 모두 열어 강한 놈, 약한 놈, 늙은 무리, 새끼 무리를 아우르면서 돌보며 가듯 배려와 포용, 관용의 정치를 하겠다."


비난이 일자, 김학철은 자기도취의 막말로 자기합리화를 시도합니다. 


"무리를 이끌고 바다로 향하는 레밍보다 무리를 잘 보살피는 늑대의 우두머리처럼 포용·관용의 정치를 하겠다는 비유적 표현이다. 이상한 억측으로 정치인의 입을 막아선 안 된다. 원래 독서량이 많아 비유 화법을 잘 쓰는 편이다. 레밍 발언 때도 그랬지만 계산된 발언이 아니라 본심을 제대로 전달하려는 의도다. 쓸데없는 억측으로 논란을 만들지 마라."



그가 쓴 지난 막말을 볼까요.


"미친개는 사살해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반대 태극기 집회에서 탄핵 주도 국회의원들을 미친개로 불렀습니다.


"수해 현장에도 안 나가본 지금 대통령이라 불리는 분 탄핵해야 한다." 자기 페북에 쓴 글입니다.


사퇴 요구하는 시민단체한테는 "문재인씨한테 하라고 하세요."라고 하며 막말의 무아지경을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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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2 - [시사] - 김학철, 레밍 발언은 교묘한 편집이라고?

2017/07/20 - [시사] - 김학철, 국민들은 레밍 설치류 같다 - 막말의 역사를 새로 쓰다

Posted by 러브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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