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가리 과자(질소과자)가 뭐길래?



천안에 있는 워터파크에서 한 소년이 용가리 과자(질소과자)를 먹고 쓰려져 병원으로 이송해서 위에 구멍이 뚫린 걸 봉합 수술했다는 겁니다.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그냥 과자 먹는다고 위가 뚫리나? 도대체 용가리 과자(질소과자)는 뭐죠?



의료진 얘기로는 그 용가리 과자(질소과자) 자체 때문이 아니라 그 과자의 용기 밑에 있는 액화질소를 마셨기 때문일 거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남은 과자를 다 먹으려고 컵을 들어 거꾸로 해서 다 마신 거죠. 그러다 변을 당한 겁니다.



그럼 도대체 용가리 과자(질소과자)는 뭔가?


왜 용가리 과자(질소과자)라고 부르나 봤더니, 아래 동영상에서 볼 수 있듯 먹으면 입에서 연기가 나기 때문입니다.


딱히 맛이 있어서라기보다는 그 연기가 나는 재미에 먹는 것 같습니다.





영상에서 용가리 과자(질소과자)를 먹는 모습을 보고 반응이 "담배 피는 것 같다."고 하죠. 코와 입에서 용가리처럼 담배 피우는 사람처럼 연기 납니다.



용가리과자는 투명한 컵에 과자를 담고 그 컵에 질소를 주입해서 팝니다. 뭐 대단할 거도 없는 거죠.


용가리 과자(질소과자)의 문제는 그 질소가 공기 중으로 다 날아가는 것이 아니라 일부가 액화되어서 그걸 마시면 위험한 겁니다.


용가리 과자(질소과자)의 이 간단한 문제를 모르고들 있었을까요? 


용가리과자, 혹은 질소과자를 먹고 혀를 데었다는 민원이 이미 예전부터 있었다고 합니다.


다들 그냥 손 놓았던 거죠. 아니면 너무 무관심했던 거죠. 워터파크 측에서도,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지차체에서도. 


용가리 과자(질소과자), 이제라도 어서 못 팔게 해야 합니다.

Posted by 러브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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