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철, 레밍 발언은 교묘한 편집이라고?



김학철 의원이 귀국 후 인터뷰에서 레밍 발언은 KBS기자가 교묘하게 편집한 거라고 말했습니다. 한마디로 억울하다는 것입니다.



다음은 김학철의 답변입니다.


"굉장히 많이 편집이 된 억울한 그런 입장입니다."


"다만 사회현상에 대한 것을 제가 설명을 한 것인데 해당 기자가 그 레밍이라는 단어를 몰라서 저한테 의도됐든 의도되지 않았든 함정질문에 제가 빠진 것 같습니다. 그것을 교묘하게 편집이 된 게 아닌가 그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김학철은 오늘(22일) 오후 11시 반에 충북도청에서 정식 기자회견을 한다고 하는데, 아마도 이런 식의 변명 및 자기 변호가 이어질 듯 보입니다.



KBS기자와의 인터뷰 전문을 공개해서 정말 김학철 의원의 말(교묘한 편집)이 옳은지 살펴 볼 필요가 있을까요? 이런 식의 자기 변명과 자기 합리화는 나향욱도 그러지 않았던가요.






이게 레밍이라네요. 직접 본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함정질문, 교묘한 편집. 정말 그렇다고 하더라도 해당 문장 발언 자체는 말한 사람의 진심이 어린 진정성이 훼손되지 않습니다.


말하는 태도에서 반성의 빛이 없습니다.


입으로는 사과하는데, 얼굴은 사과할 거 없어네요.

Posted by 러브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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