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대 발암물질 업체 제품 리스트 목록 11개
생리대 발암물질 업체 제품 리스트 목록 11개
9월 4일 오후 4시. 11개 생리대 발암물질 업체 제품 리스트 목록 이름이 공개되었습니다.
[중형생리대]
깨끗한나라 릴리안 순수한면 울트라 슈퍼가드 중형
유한킴벌리 좋은느낌 울트라 중형 날개형
LG유니참 쏘피 바디피트 울트라슬림 날개형 중형
LG유니참 쏘피 귀애랑 울트라슬림날개형
P&G 위스퍼 보송보송케어 울트라날개형
[팬티라이너]
깨끗한나라 릴리안 팬티라이너 베이비파우더향
깨끗한나라 릴리안 팬티라이너 로즈향
유한킴벌리 좋은느낌 팬티라이너 좋은순면
유한킴벌리 화이트 애니데이 팬티라이너 로즈마리향
유한킴벌리 화이트 애니데이 일반팬티라이너
[면생리대]
트리플라이프 그나렌 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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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대 발암물질 업제 제품이 모두 공개되기까지의 과정은 아래와 같다. 시간 역순임. 또한 여성환경연대에서 권장하는 생리대 사용법은 이 글 맨 끝에 있다.
9월 3일 오후 세계일보에서, 그동안 익명이었던 생리대 발암물질 업체 제품 리스트 목록 이름을 공개했다.
놀랍게도, 혹은 예상되었던 대로 발암물질이 가장 많이 나온 제품은 유한킴벌리였다.
생리대 발암물질 업체 리스트 목록은 아래와 같다.
유한킴벌리
LG유니참2
깨끗한나라
P&G
LG유니참1
A제품은 깨끗한나라, B제품은 유한킴벌리, C와 C-1제품은 LG유니참, D제품은 P&G 등의 업체 제품이었다.
정확히는 중형생리대의 검사결과 발암물질 업체 이름만 공개된 것이다. 따라서 다른 생리대 제품 검사 결과, 즉 팬티라이너와 면생리대의 업체 제품 이름은 현재(9월 4일 오전) 여전히 알 수 없다. 아래 표 참고 바람.
아래 표는 식약처에서 8월 30일 공개한, 여성환경연대와 김만구 교수의 시험결과다.
그런데 제품이름이 다 공개될 예정이다. 오늘 9월 4일 오후 4시에 식약처에서 공개하기로 했다.
한편, 유한킴벌리에서는 9월 4일 오전 11시 40분 현재까지 환불 공지는 없다.
유한킴벌리 측에서는 8월 31일 실내 공기와 마시는 물보다 엄격하게 유해 VOC를 관리한다고 발표했다. 아래는 그 전문이다.
여성환경연대 운영위원에 유한킴벌리 상무이사 김혜숙이 있다.
여성환경연대와 함께 연구를 진행한 강원대는 유한킴벌리로부터 후원을 받은 사실이 있다. 이 두 가지 사실 때문에 여성환경연대와 강원대 김만구 교수의 시험결과에 의구심이 제기하는 이들도 있다. 게다가 식약처에서는 이 시험결과를 과학적으로 신뢰할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고 이에 유한킴벌리는 맞장구를 치고 있다.
아래는 9월 4일 유한킴벌리의 공지사항 전문이다.
시험 결과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한 것에 대해, 강원대 김만구 교수는 4일 "생리대 독성물질 배출 여부에 대해서는 연구도 없었고 방법도 없어 직접 시험 방법을 고안한 것이다. 방출물질 측정방법은 4년에 걸친 개발 끝에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을 받은 방법이다. 분석과학적으로 방출시험결과가 없으면 유해성을 논할 수 없어 종합적으로 시험한 것이다."라고 반박했다.
또한 유한킴벌리 제품에서 발암물질이 최다 검출되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유한킴벌리의 강원대 지원은 자신과 직접적으로 상관이 없다고 했다.
그리고 11개 제품에서 양의 차이만 있을 뿐 유해물질이 모두 검출됐다고 했다.
21일, 식약처에서 깨끗한 나라 릴리안 생리대가 품질 검사 대상이 되었다고 발표했다.
이전 기사를 살펴보니, 지난 2017년 3월 22일 국내 시판 생리대 중 10여 종에서 독성 포함 휘발성 화합물질이 검출되었다고 한다. 심지어 발암물질까지 있었다고. 관련 기사
현재, 해당 제조사와 제품을 알 수 없다. 왜? 전수 조사가 아니라 일부 제품을 선정해서 조사해서 그렇단다. 그리고 유해물질에 대한 법적 기준이 없단다. 어쨌거나 이 일부 제품 실험에서 11개 제품에 발암성 독성물질이 포함됐다는 것이다.
식약처에서는 내년 2018년 하반기에 결과를 공개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상태다. 해당 기사
23일 식약처에서는 되도록 그 결과를 앞당겨 발표하겠다고 공표했다.
2017/08/23 - [시사] - 식약처 릴리안 생리대 등 53개 제품 검사
이런 진행 중에, 특정 회사 특정 제품(깨끗한 나라 릴리안 생리대)이 언론을 통해 알려진 것이다. 그 예전 11개 제품 중에 2개가 릴리안이었다는 것이다.
22일 릴리안 생리대 제조사인 깨끗한나라에서는 리콜이나 환불 계획이 없단다. 미개봉 제품을 다른 제품으로 교환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즉, 깨끗한나라에서는 식약청 검사 결과를 본 후에 리콜, 환불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다가 23일 환불해 주겠다고 입장을 바꿨다.
2017/08/23 - [시사] - 릴리안 생리대 28일부터 환불 가능
식약청 검사 결과는 9월 말쯤 나올 예정이다.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뭘 어떻게 하는가?
여성환경연대에서 제안한 것은 다음과 같다.
1. 향료가 든 제품을 피한다.
2. 방수층(필름)이 있는 면 생리대는 삶아서 사용한다.
3. 팬티라이너 사용을 줄이거나 면 생리대를 사용한다.
4.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면 다른 회사의 제품으로 교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