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암물질 프라이팬
발암물질 프라이팬
프라이팬에 발암물질이 있는 문제는 예전에 있었는데요. 이래저래 시간 지나서 해당 이슈가 사그러졌습니다.
그러다가 최근 발암물질 생리대에 발음물질 휴대폰 케이스에 연달라 터지니까 다시 발암물질 프라이팬을 주목할 필요가 있게 되었습니다.
정확히는 프라이팬이 아니라 코팅 프라이팬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된 겁니다. 더 정확히는 테프론 코팅 프라이팬입니다.
그래서 프라이팬을 쓰지 말자가 아니고 코팅 프라이팬을 쓰지 말자고 하는 거죠. 정확히는 그런 코팅 중에 테프론/테플론/불소수지가 발암성분으로 나오는 프라이팬을 쓰지 말자는 겁니다.
2017년 3월에 이 코팅 프라이팬 발암물질 문제를 언론에서 대대적으로 보도했었습니다.
그런데 8월 현재에 와서는 별 다른 대책도 없고 문제 해결도 없이 계속 이 발암물질 코팅 프라이팬을 쓰고들 있는 겁니다.
음식물이 안 눌러붙으니까 여전히 인기가 있고요. 홈쇼핑을 비롯해서 여러 쇼핑몰과 상점에서 계속 팔고 있는 것은 물론입니다.
코팅 성분 중에 테프론의 유해성이 문제입니다. 이 테프론 코팅에서 발생하는 퍼플루오로 옥탄산염(PFOA)이라는 발암 물질 때문입니다.
미국 환경청은 2005년 테프론이 임신부와 태아 기형과 관련이 있는 발암 물질로 발표하고 사용 금지했었습니다.
국내 소비자단체인 녹색소비자연대에서 이 발암물질 프라이팬 문제를 꾸준히 제기하고 있고요. 녹색소비자연대 측에 따르면 규제할 법적 근거가 없답니다.
따라서 코팅 프라이팬을 쓰지 않는 편이 좋겠습니다. 발암물질 없는 코팅 프라이팬이라면서 제품이 나와 있긴 합니다. 세라믹 팬, 그린팬. 핵심은 테프론 코팅이 아니라는 거죠.
결론은,
세라믹 팬이나 그린팬을 쓰거나 아예 코팅 안 된 프라이팬을 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