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다시 보는 최교일, 이만희, 이완영의 청문회 모습

러브굿 2016. 12. 19. 19:02

다시 보는 최교일, 이만희, 이완영의 청문회 모습


정동춘이 작성했다는 문서에 친박이라고 표시하고 파란색으로 쓴 세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최교일, 이만희, 이완영이다.


이 세 사람은 뭔가 이상하고 엉뚱한 질문과 얘기를 청문회에서 했다.


최교일 : 김종한테 김연아 안 좋아하는 이유가 뭐냐고 묻는다.


6분 40초 : 왜 김연아 선수를 좋아하지 않았습니까?




최교일 : 뜸끔없이 저출산 문제 얘기를 한다.


5분 18초 : 출산 여직원 문제를 얘기한다. 저출산 얘기가 오해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또 한다.



이만희 : 정동춘이 마사지 센터가 아니라 정직 명칭이 어쩌고 하면서 자세하고 지리멸렬한 설명을 한다. 이만희는 더 설명하도록 묻는다.




어색한 건, 그렇게 친절하게 말하도록 두다가 갑자기 버럭 한 번을 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시간 끌기 전략으로 보이는 질문을 계속한다.




짜고칠 거라고 고영태가 예언한 바로 그 모습이다. 이만희는 박헌영이 태블릿PC에 대해서 자세히 술술 많이 설명하도록 둔다. 그리고 그 태블릿PC가 고영태의 것으로 유인해서 박헌영이 대답하게 묻는다.


이만희는 태블릿PC가 최순실의 것이 아니고 사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도록 박헌영한테 질문한다. 박헌영은 최순실이 태블릿PC를 쓰는 것을 본 적이 없다고 답변한다.




이완영은 정동춘과 말을 주고받으면서 정동춘이 작성한 문건에서 파란색으로 표기한 세 사람은 그저 친박이라고만 되어 있으며 도와주는 사람으로 표현된 것이 아니라고 강변한다.


1분 12초에서 무례하게도 이완영은 한상규 증인한테 왜 오셨냐고 묻는다. 증인들 왜 왔는지는 의원이 알고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한상규 증인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다고 자백하는 것인가?